[현장영상+] "스텔스 오미크론 점유율, 세계적으론 60%·국내 40% 넘어" / YTN

2022-03-23 77

현재정부서울청사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.

김 총리의 모두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

[김부겸 / 국무총리]
최근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, BA2라고 명명합니다마는 점유율이 전 세계적으로는 60%, 국내에서는 40%를 넘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최근에 감염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.

하지만 BA2는 오미크론에 비해 전파력이 다소 높을 뿐이지 중증화율, 입원율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. 또 지금 현재 사용 중인 치료제나 백신의 효과도 같습니다. 기존의 방역체계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하는 점을 말씀드립니다.

앞으로 1~2주간이 코로나 위기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. 차근차근 준비해 온 대로 이 시간을 잘 견뎌낸다면 유행의 감소세를 하루라도 더 앞당기고 안타까운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.

정부는 정점 이후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면서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.

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병상 확충에 노력한 결과, 현재 약 3만 3000여 개의 코로나 전담 병상을 확보하고 있습니다. 최근에는 환자 개인별로 적정한 치료가 이루어지도록재원관리를 강화하면서 중증병상 가동률이 60%대에서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 의료계의 협조에 감사드립니다.

이에 더해서 중증 코로나 환자를 제외한 확진자를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의료현장의 인식과 행동 전환을 간곡히요청드립니다.

주변의 어느 누구라도 감염될 수 있고180만 명가량의 국민들께서 재택치료를 받고있는 상황입니다. 코로나 확진자라는 이유만으로 응급 또는 특수 치료가 필요하거나기저질환이 더 위중한 환자를 외면할 수는없습니다. 감염위험을 적정하게 관리하되의료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만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.

최근 정부의 코로나 환자 관리 지침이 개정되고 서울대병원 등의 선도적 경험이 의료인들 사이에 공유되면서 입원 확진자를 일반병실에서 치료하는 의료기관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. 더 나아가서 몇몇 병원에서는 신규로 입원하는 확진자까지도 일반 병실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.

정부는 인식과 행동 전환에 앞장서 주고 있는 의료기관이 어려움을 겪... (중략)

YTN 이재윤 (jylee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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